이민사회에서는 부부가 함께 일해야 빨리 자리 잡는다. 그러나 24시간을 함께 있다 보면 다투기도 할텐데 언제 보아도 사이좋아 보이는 부부가 있다.
샤프여행사 뉴욕점을 부부 공동체계로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김윤신, 이지연 사장. 대한항공에서 30년간 발권업무를 담당해온 이지연 사장이 샤프여행사의 발권과 한국관광 관련 업무를, 서비스 업종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김윤신 사장이 외국과 미국내 관광 관련업무 및 이민서류 서비스를 담당한다. 처음 여행사를 시작했을 때는 복잡한 발권 절차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다는 남편 김윤신 씨와 그런 남편에게 타박을 주기도 했다는 부인 이지현씨. 하지만 사무적인 일을 처리 할 때는 절대 언성을 높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여행사를 운영해온 지난 10년간 단 한 번의 트러블도 발생하지 않은 최상의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평소 여행 다니는 것을 즐기던 김윤신 사장과 항공사에서 발권 업무를 오랫동안 해오던 이지현 사장에게 지인으로부터 ‘샤프여행사를 맡아 운영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온 것은 지난 98년.
특히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보니 친절함이 목소리에 배게 된다는 김 사장이 도입한 ‘고객기록카드’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샤프여행사의 ‘고객기록카드’는 약 4,000여명의 고객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은, 고객기록카드에는 발권에 필요한 정보가 모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찾았던 고객들은 전화 걸어서 ‘언제, 어디로 (여행) 간다’고만 말해도 관광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입장에서 시작했다는 김 사장은 어느덧 여행 업무는 물론 여행비자와 여권 발급에 관한 이민업무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 여행 전문가가 다 되었다고 한다. 그래선지 전화 한통만 하면 공항에 나갈 준비를 모두 해주는 샤프 여행사는 “편해서 좋다”고 고객들은 입을 모은다. 문의: 718-358-6633 (136-78 39 Ave.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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