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거주 최수희(55)씨가 16개월 만에 2번의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씨는 지난 30일 엘크리지 소재 팀버스 @트로이 골프장 14번홀(84야드)에서 샌드웨지로 친 공이 단번에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라운딩 동반자는 이금자, 최명숙, 이수로씨. 구력 7년째로 핸디캡이 15인 최씨는 지난해 6월 22일 터프벨리 골프장에서도 홀인원을 한 바 있다. 최정규 하워드카운티한인회 상임위원의 부인인 최씨는 올해 초 암수술을 받은 뒤 건강 회복을 위해 최근 골프를 다시 재개했다. 최씨는 “이번 홀인원의 행운은 건강을 되찾은 데 대한 큰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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