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골프모임(Tuesday Golf Club, 회장 정요셉)은 30일 머스켓리지 골프장에서 추계 골프대회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 모임은 지난 2001년 결성돼 현재 32명의 회원이 매주 화요일 지역 골프장을 순회하며, 친목 골프를 즐기고 있다. 45-70세 연령층의 회원들은 주로 엘리콧시티, 실버스프링, 콜럼비아 등지에 거주하며, 이운규·이문자씨 부부는 멀리 버지니아 훼어팩스에서 매주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정요셉 골프아카데미 수강생 출신을 주축으로 한 이 모임은 올 4월에는 버지니아텍 참사 추모 성금으로 2,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정요셉 회장은 “지금은 회원이 많아 입회신청을 받지 않고 있지만 내년에는 희망자가 있을 경우 회원을 약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24명이 참가한 이 대회의 입상자이다.
▲남성조:1등-이운규, 2등-김근조, 장영철 ▲여성조:1등-이미령, 2등-박현애, 3등-서윤숙 ▲장타상:정지영 ▲근접상:정요셉 ▲공로상:유승규, 유봉남 ▲장려상:조창남 ▲행운상:서성철.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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