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북부상의 통합 새 이름 ‘남가주 중부 한인상의’로
지난 1일 첫 이사회
신임회장에 정영찬씨
이사장 마동환씨 선임
세리토스, 풀러튼,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던 중부, OC 북부한인상공회의소가 통합 후 가진 첫 정기 이사회에서 단체명을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로 개명하고 새 임원진을 구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1일 오후 7시 가든부페 식당 2층 연회실에서 3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첫 이사회를 갖고 정영찬(전 북부한인상공회의소 회장)씨를 신임회장, 마동환(전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씨를 신임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통합한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이사들이 첫 정기이사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임 회장에 정영찬, 이사장에 마동환씨가 각각 선출됐다.>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된 정영찬씨는 “두 단체가 통합됨에 따라서 명실 공히 한인사회로부터 주목 받을 수 있는 큰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통합되어 새롭게 태어난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동환 이사장은 “임기 동안에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가 여러모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임회장을 도와서 열심히 일하겠다”며 “함께 힘을 합쳤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상의’ 창립의 산파역할을 했던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미 전국을 통틀어 한인들이 밀집적으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세리토스, 라팔마 등 LA 중부도시들 일 것”이라며 “남가주 중부상공회의소는 한인사회 권익옹호를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아울러 ▲통합된 단체의 영어명칭을 Mid Cities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MKACC)를 그대로 사용하고 ▲회장 및 이사장 임기 후 고문으로 추대하는 고문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이사회에서 연 회비를 직분에 따라서 회장 3,000달러, 이사장 2,000달러, 수석 부회장 1,000달러, 부회장 500달러, 이사 200달러를 각각 받기로 결정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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