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APA, 한인학부모 적극 관심 당부
뉴욕한인학부모협회(NYKAPA·회장 최윤희)가 뉴욕시 교육위원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방안에 한인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12월 정기모임을 연 협회는 “공립학교 학부모회 임원 대표가 선출하는 현재의 간선제 방식을 모든 학부모들이 참여해 투표하는 예전의 직선제로 전환시키려는 시정 운동이 뉴욕시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희 회장은 “소수의 대표들에게 맡기기보다는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위원을 선출한다면 학부모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전달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더욱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이끌어 학부모와 교육위원회의 원활한 공조를 이룰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선제로 선거를 실시해야 한인 교육위원 배출에도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한인들도 직선제 변경을 적극 지지하며 시정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
시정운동 동참은 뉴욕시 대표전화인 311로 전화해 내년도 학교평가 설문조사에 직선제 변경 여부에 관한 문항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 초 뉴욕시 교육청이 첫 도입한 학교평가 설문조사는 앞으로 매년 정기 실시될 예정으로 협회는 내년 설문조사 때에는 반드시 교육위원 선출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이 이뤄지도록 한인학부모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311을 통해 시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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