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열린 한인회 임원회의에서 잔 안 회장이 중립적이고 덕망 있는 한인 인사들로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잔 안 회장 “차기회장 선거 위한 중립적 인사 뽑을것”
‘영사관 유치 서명’
내달초 마무리 짓고
총영사관에 전달키로
오는 20일 송년모임
OC 한인회(회장 잔 안)는 5일 저녁 6시 두레박 식당에서 올해 마지막 임원모임을 갖고 내년 1월10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4월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잔 안 회장은 “그동안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별다른 탈 없이 한인회를 이끌 수 있었다”며 “내년에 실시되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잘 치르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다른 어떤 시기보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중립적이고 덕망 있는 한인 인사들로 선관위를 구성해 한인회장 선거를 잘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원 회의에서는 또 지난 몇 개월 동안 한인회가 OC에 영사관 유치를 위해 한인 커뮤니티에서 펼쳤던 ‘영사관 유치 서명운동’을 마무리 짖고 내년 1월15일 LA 총영사관에 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그동안 여러 단체와 교회, 한인축제를 통해서 총영사관 유치를 위한 서명을 7,500여장을 확보한 상태이며, 내년 초까지 2,500명으로부터 추가로 받아 1만개의 서명을 총영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한인회측은 추가로 OC 대형 교회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 임원 회의는 연말을 맞아 21, 22일 양일간 가든그로브 아리랑 마켓 등을 비롯해 대형 OC한인 마켓 앞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가두 모금운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한편 한인회는 20일 오후 6시 라마다 호텔에서 각계 한인 인사들과 이사들을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 겸 송년모임을 갖는다. 올해에는 12학년과 대학생 10여명에게 1만여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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