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동부공략 본격
맨해턴에 대출본부 개점
내년 뉴욕·뉴저지 지점
새한은행이 대출사무소(LPO) 개점을 통해 미 동부 시장에 진출한다. 또 내년에는 뉴욕과 뉴저지에 지점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동부시장 공략에 나선다.
새한은 뉴욕시 맨해튼에 대출 본부(1250 Broadway, NY)를 오는 13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내년 3월에는 벤자민 홍 행장 등 LA본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리셉션도 가질 예정이다.
새한은행은 남가주에 본점를 둔 한인은행으로는 총 자산규모가 한미, 나라, 윌셔, 중앙에 이어 5위권의 은행이지만 현재 9개 지점이 모두 남가주에만 있고 타주에는 지점이 없는 상태다.
시애틀, 애틀랜타, 달라스, 시카고에 LPO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뉴욕 LPO 개점은 동부 거점인 뉴욕/뉴저지 지역 첫 진출이라는 의미가 있다.
나라은행 뉴욕지점 출신으로 최근 새한은행 미동부지역 본부장으로 영입된 류정환 본부장은 “이번 동부지역 LPO 개점은 새한은행의 본격적인 동부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며 “맨해튼 대출사무소가 개점은 오는 13일이지만 이미 지난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가 현재까지 40여건에 1,200만달러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새한은 일단 내년초 풀러싱과 뉴지지 팔리세이즈팍에 대출사무소를 추가로 개점하고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뉴욕과 뉴저지에 정식 지점을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LPO: (212)564-0081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