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얇고 세련된 디자인 대거 출시… 신세대들도 구매 늘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보디가드’에서 한인 여성들이 커플 내의를 고르고 있다.
“겨울 레포츠를 보다 즐겁게 즐기기 위한 필수품은 바로 방한내의랍니다”
겨울철 방한내의는 젊은 층에게는 왠지 패션 감각에 뒤처지는 제품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 겨울 레포츠인 스노보드와 스키를 즐기는 한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필수품으로 방한내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얇으면서도 패션 감각까지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젊은 신세대들이 타운내 내의판매 전문점을 찾는 것.
주부 그레이스 조(28)씨는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 보다 간편하게 내복 한 벌이면 방한은 물론 겉옷의 실루엣까지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좋다”며 “남편과 함께 커플 내복과 내의, 파자마까지 세트로 장만했다”고 말했다.
특히 웰빙 바람이 내의업계에도 불어 최근에는 은행향균, 숯가공, 비타민 E, 콩섬유 등 천연향균 및 방취 효능까지 겸한 친환경 제품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위치한 ‘보디가드’는 옷맵시를 최대한 살리면서 발열기능까지 좋아 겨울철 레포츠 활동에 불편이 없는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한인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홍종애 사장은 “남성들은 타이즈만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님 혹은 뉴욕 등 동부의 친지들에게 선물용으로 내복을 구입하는 젊은 고객들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보디가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 말까지 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양말, 머플러, 손수건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겨울용 가운과 잠옷에 대해서는 최고 70% 할인도 하고 있다.
김스전기, 태창, 비비안에서는 실크로 만든 기능성 내의 ‘벤티첼로’ 한 벌 세트를 59.9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글·사진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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