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보아팍 박물관은 스타 트랙 전시회
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와 나들이할 좋은 박물관 두 곳이 샌디에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 포인트로마에 개관한 SD 최초의 이민 박물관인 ‘뉴아메리칸스 뮤지엄’(The New Americans Museum)과 공상과학 시리즈 ‘스타 트랙’ 관련 전시로 눈길을 끌고 있는 SD 에어&스페이스 뮤지엄(Air & Space Museum)이다.
이민 박물관
최근에 포인트로마에 개관한 뉴아메리칸스 뮤지엄은 샌디에고 이민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과 관련 유명한 엘리스 아일랜드 이민박물관 등을 연상시키고 있다. 이 뮤지엄의 취지는 이민자의 경험을 존중하고 이민자의 나라로서 미국을 기리는 것이다.
창설자는 86세의 드보라 스제켈리. 오스트리아와 러시아 출신 이민자 부모를 둔 스테켈리는 브룩클린에서 태어나 한때 멕시코에 거주하기도 하면서 이민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였다.
SD 이민역사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고 아시안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색채가 가미됐으며 초기에는 주로 어업과 관련된 이민자가 많았다.
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전 해군 훈련센터 자리에 들어선 이 박물관은 다양한 이민관련 전시회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인데 박물관 측은 커뮤니티의 참여를 절실히 기대하고 있어 한인사회도 이에 대한 관심이 요청되고 있다.
주소: NTC promenade Liberty Station, 2825 Dewey Rd. #102 SD 웹사이트 안내: www. newamericansmuseum.org 개관시간: 오전 11시~오후 5시(수~일), 입장료: 무료.
스타 트랙 전시
발보아팍 뮤지엄으로 알려진 SD 에어 & 스페이스 뮤지엄은 45년간 역사에 스타 트랙을 전시하기로 함으로써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이 뮤지엄은 공상과학보다는 역사적인 전시에 중점을 뒀다. 1차 세계대전 쌍발기, 아폴로 9호 모형 등이 그것.
그런데 할리웃 스타일 스타 트랙을 재구성하는 것은 방문객을 더 유치하겠다는 실리적인 면과 함께 미래 뮤지엄의 성격을 실험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오리지널 스타 트랙 재창조 ▲ 캡틴 진-루 피카드의 본부 복제 ▲차세대 수송실의 실물 모형 ▲오리지널 ‘가디언 포레버’ 세트 복제 ▲ 그리고 각종 의상 등이다. 이번 이벤트는 수개월 지속될 예정이다.
주소: SD Air & Space Museum, 2001 Pan American Plaza, Balboa Park, 웹사이트 안내: sandiegoairandspace. org, 입장료: 성인 24달러, 3~11세 16달러, 노인 22달러.
<문종철 기자>
SD 최초 이민박물관.
발보아팍 뮤지엄의 스타 트랙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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