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한인 라이온스클럽 -한국일보 - 시티 오브 호프
라디오서울 - KTAN 후원 11월9일 대규모 자선 행사…
한인마켓 등서 캠페인
8개 한인 라이온스 클럽이 한국일보 및 비영리 의료봉사 단체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와 공동으로 여성 유방암 퇴치를 위한 대규모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LA지역 66개 라이온스 클럽이 소속된 ‘4-3L 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총재 윌리엄 윤)을 비롯한 8개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본보와 함께 ‘시티 오브 호프’가 오는 11월9일 실시하는 ‘희망을 위한 행진’(Walk for Hope)에 공식 후원단체로 참가한다.
올해로 12회째인 ‘희망을 위한 행진’은 유방암 치료 및 예방 등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기금모금을 위해 ‘시티 오프 호프’ 캠퍼스(1500 E. Duarte Rd. Duarte)에서 열리는 가두 행진으로 매년 1만명이 넘는 시민들과 각종 봉사단체들이 참여, 지난해 현재까지 2,700만달러에 달하는 기금이 조성됐다.
지난 50년간 ‘시티 오브 호프’를 지원해 온 라이온스 클럽은 올해 LA지역을 총괄하는 ‘4-3L 디스트릭’ 총재에 한인 윌리엄 윤씨가 취임하면서 한인사회와 유대관계 강화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유방암에 대한 심각성을 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윌리엄 윤 총재는 “여성 암 사망률 2위인 유방암 퇴출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돕기 위해 한인 라이온스 클럽을 비롯한 LA지역 66개 라이온스 클럽이 발 벗고 나섰다”며 “한인 여성 단체들과 봉사에 뜻을 함께 하는 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LA 지역 라이온스 클럽 중 유일한 여성 클럽인 LA 에버그린(회장 백지영)을 비롯, 선구자 라이온스(회장 이등노), 센트럴 라이온스(회장 리처드 구), 다운타운 라이온스(회장 존 배), 웨스턴 라이온스(회장 제임스 조),올림픽 라이온스(회장 한정근), 웨스트윌셔 라이온스(회장 박윤숙), 그린필드 라이온스(회장 임종택) 등 한인 라이온스 클럽이 대거 동참한다. 각 한인 라이온스 클럽 260여 회원들은 11월 행사 이전까지 대형 한인마켓과 샤핑센터, 교회 등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후원금 및 참가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유방암 퇴치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분홍 리번 배지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티 오브 호프’의 코트니 웹 행사담당 부디렉터는 “행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들의 치료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의료 연구개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는 온라인 접수(www.4L3.org/cityhope, www.walk4hope.org) 또는 윌리엄 윤 총재(213-675-1416)에게 문의하면 되며 참가비 25달러는 유방암 퇴치 후원기금으로 사용된다.
<김진호 기자>
‘희망을 위한 행진’을 후원하는 LA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들이 활짝 웃고 있다. 웨스트윌셔 박윤숙 회장(왼쪽부터), 다운타운 존 배 회장, 코트니 웹 ‘시티 오브 호프’ 행사담당 부디렉터, 4-L3 디스트릭 윌리엄 윤 총재, 피터 정 코디네이터, 에버그린 백지영 회장, 선구자 데이빗 한 전회장.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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