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아시안 피해자들 비협조로 기소 어려워
2년간 20여건 성폭행 불구
고작 5개월 구금 후 석방
지난 2년간 비콘 힐과 레이니어 밸리 지역에서 주로 아시안 여성들에게 성추행과 폭행을 일삼은 피의자가 증거 및 증언 불충분으로 최근 풀려났다.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5월 아이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한 여성을 덮치려다 이를 목격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성범죄 전과자인 대린 L. 볼라(42)를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볼라가 지난 2년간 사우스 시애틀 지역의 여성, 특히 아시안 여성들을 공격해 온 ‘비콘 힐 추행범’으로 밝혀내고 그를 기소하려 했지만 피해여성이 수사협조를 거부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검찰은 볼라를 일단 1급 절도 및 폭행혐의로 기소해 5개월 구금형을 받아낸 뒤 그를 추가 기소하려 했지만 피해자들의 비협조로 20여건이 넘는 성폭행 및 폭행 사건은 아예 손도 대지 못했다.
킹 카운티 지법의 레지나 카한 판사는 검찰의 추가기소가 뒤따르지 않자 체포된 5월부터 5개월을 계산해 그를 석방하면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자녀 2명을 둔 볼라는 지난 1993년 15세 소녀를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성범죄 전과자로 등록돼 있으며 앞으로 15년 더 이사할 때마다 등록해야 한다.
비콘 힐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소녀와 주부를 가리지 않고 주로 아시안 여성을 상대로 20여차례 자행되어 오다 볼라가 체포된 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 아시안 피해자들 비협조로 기소 어려워
2년간 20여건 성폭행 불구
고작 5개월 구금 후 석방
지난 2년간 비콘 힐과 레이니어 밸리 지역에서 주로 아시안 여성들에게 성추행과 폭행을 일삼은 피의자가 증거 및 증언 불충분으로 최근 풀려났다.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5월 아이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한 여성을 덮치려다 이를 목격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성범죄 전과자인 대린 L. 볼라(42)를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볼라가 지난 2년간 사우스 시애틀 지역의 여성, 특히 아시안 여성들을 공격해 온 ‘비콘 힐 추행범’으로 밝혀내고 그를 기소하려 했지만 피해여성이 수사협조를 거부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검찰은 볼라를 일단 1급 절도 및 폭행혐의로 기소해 5개월 구금형을 받아낸 뒤 그를 추가 기소하려 했지만 피해자들의 비협조로 20여건이 넘는 성폭행 및 폭행 사건은 아예 손도 대지 못했다.
킹 카운티 지법의 레지나 카한 판사는 검찰의 추가기소가 뒤따르지 않자 체포된 5월부터 5개월을 계산해 그를 석방하면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자녀 2명을 둔 볼라는 지난 1993년 15세 소녀를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성범죄 전과자로 등록돼 있으며 앞으로 15년 더 이사할 때마다 등록해야 한다.
비콘 힐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소녀와 주부를 가리지 않고 주로 아시안 여성을 상대로 20여차례 자행되어 오다 볼라가 체포된 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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