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코널리 훠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연방하원의원(민·11구역)에 당선되면서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사진)의 수퍼바이저 출마가 더욱 가시화됐다.
코널리 의장의 연방하원 당선과 셰론 블로바 수퍼바이저(브래덕 지구)의 수퍼바이저회 의장 당선을 전제로 블로바 수퍼바이저의 관할이었던 브래덕 지구 출마 계획을 밝힌 바 있던 문 위원은 코널리 의장이 내년에 정계서 물러나는 탐 데이비스 의원(공)의 뒤를 잇게 됨으로써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지난 2월 수퍼바이저 출마를 공식 발표했던 문 위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공직 생활이 카운티 의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오는 12일 스프링필드 VRE 역에서 수퍼바이저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블로바가 내년 2월 보궐 선거에서 먼저 당선돼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기는 하나 블로바가 전통적으로 민주계가 강한 브래덕 지구 수퍼바이저인데다 민주계 지지로 돌아선 북버지니아 지역 유권자들의 판도 변화로 큰 장애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지역 분위기는 같은 민주당계인 문일룡 교육위원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카운티 최고 실세 정치인의 위치에 최초로 한인이 오르는 역사가 기록될 가능성도 커졌다.
수퍼바이저 브래덕 지구 보궐 선거는 의장 보궐 선거가 실시된 후 바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2009년 3월쯤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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