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공석자리 승계 타진
‘케네디가 전통’이을지 관심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51·사진)는 15일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공석이 되는 뉴욕 연방 상원의원 자리를 원하고 있다고 USA투데이와 CNN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 언론들은 케네디가와 가까운 한 지인과 민주당내 고위직 관계자등 2명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뉴욕 상원의석은 LA에서 암살된 로버트 케네디가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봉직했던 것으로 캐롤라인 케네디가 뉴욕 상원의석을 확보하면 그녀의 아버지가 매서추세츠 상원의원에 오른 이후 테드 케네디, 로버트 케네디로 이어지는 케네디 가문의 56년 연속 상원의원 전통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공석이 되는 뉴욕 연방 상원의석은 주지사인 데이빗 피터슨에게 임명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