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앞두고 워싱턴 일원에서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아시안으로 추정되는 권총 강도 사건이 20일과 21일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 강도는 20일 오후 7시께 폴스 처치 소재 7215 커머스 스트릿에 위치한 베트남 국수집인 ‘포 495’에 들어가 권총을 내보인 뒤 현금을 털어 달았다.
또 21일 오후 7시30분께에는 훼어팩스 카운티소재 7248 알링턴 블러버드에 위치한 베트남 그로서리 마켓을 같은 수법으로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범인은 5피트 5인치의 키에 160 파운드로 검은색 스키 마스크를 했으며 은색 권총을 소지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15일 이후 가정집은 물론 은행, 코인 런드리 등지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강도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9일 아침 게이더스버그 소재 BB&T 은행이 털린데 이어 20일 오전 9시32분께에는 저먼타운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백인으로 보이는 강도가 들어 창구 직원을 위협,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
이에 앞서 15일 저녁 8시30분께에는 베데스다 소재 햄덴 래인 4900 블록에서 한 강도가 길가던 여성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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