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장자 취업 프로그램(SCSEP)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7년 SCSEP을 도입한 봉사센터를 통해 취업한 연장자는 15명이며 현재 25명이 트레이닝 중이다.
취업자들은 덜레스 공항 음식관리 회사를 비롯 그로서리, 청소와 건물 관리, 시니어 센터, 봉제공장 등에 취업했다.
봉사센터 오옥희 SCSEP 디렉터는 “경기가 후퇴하며서 취업을 원하는 연장자들의 구직전화도 상대적으로 많아졌다”며 “한인들의 경우 영어 구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적당한 일거리를 찾기가 쉽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참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SCSEP은 연방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연장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55세 이상의 저소득층 연장자가 파트타임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시켜 주며 컴퓨터와 영어 학습도 제공한다.
연장자들은 사무, 행정 보조, 교사지원업무, 노인 및 건강관련 서비스, 청소 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된다. 시간당 초임은 6달러 55센트부터.
지원자격은 55세 이상으로 소득이 1만 2,700달러 미만(1인), 1만 7,100달러(2인) 미만이어야 한다.
현재 봉사센터와 협력, 직업을 제공하는 기관(Host Agency)은 중앙시니어센터, 한사랑종합학교, 한인봉사센터, 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 등 총 27개의 비영리 단체들이다.
오 디렉터는 “구직을 원하는 시니어들은 많은데 자리는 한정돼 있다”며 “한인 사회 비영리 등록 기관들과 일반사업체들이 호스트 에이전시로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 354-6345 (교)10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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