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터에서 만난 사람- ‘뉴튼 인터내셔널 칼리지’ 오스틴 박 원장
1989년 GG에 개교
다민족 학생으로 구성
“졸업생 자부심 크죠”
‘뉴튼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오스틴 박 원장은 80년 초 이민 와 20여년 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줄곧 거주하면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OC 토박이’이다. 89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경동마켓 자리(현재 뉴스타부동산 건물)에서 1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OC 한인커뮤니티 최대의 학교 중의 하나로 키웠다.
박 원장은 GG에 본교, LA 월셔와 어바인에 분교를 두고 지난 20년 동안 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켰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테솔(Tesol) 과정을 마치고 ESL 교사로 영어를 강의하다가 영역을 치과기공, 컴퓨터로 넓혀나갔다.
학생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자체 건물이 필요한 시점인 지난 94년 부동산 경기 폭락으로 매물로 나온 가든그로브 길 건물을 박 원장은 비교적 헐값에 구입해 본교를 이전, 타민족 학생들을 받아들이면서 다양화시켰다. 지금은 한국, 일본, 타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해 여러 민족들이 공부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본교 건물도 몇 년 지나면서 학생들이 증가해 심각한 파킹랏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주차장이 부족해 주위의 테넌트들에게 불편을 줄 정도였다.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인근 가주마켓 샤핑몰에 파킹하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박 원장은 학교 설립 20주년을 맞은 올해에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했다. 현재의 본교 건물은 그대로 놓아두고 보다 쾌적하고 주차장이 넓은 건물을 매입해 본교를 11751 Monarch St. 가든그로브로 옮겼다. 주위에는 OC 레지스터지 사무실, 연구소, 리서치 센터들이 자리 잡고 있다. 어바인 분교도 16490 Bake Pkwy.로 이전했다.
박 원장은 “졸업생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학교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성장을 계속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했고 좋은 직원들이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US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은 또 ‘뉴튼 인터내셔널 칼리지’는 졸업생들이 추천하는 학교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고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는 학교라고 소개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이 학교를 거쳐 간 졸업생들 중에는 이름만 말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목사와 세계적인 덴탈랩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 타민족 커뮤니티의 유명 연예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박 원장은 “어느 대형 학원이 남가주에 들어와도 경쟁력을 가지고 맞설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문교부으로부터 저소득층을 교육할 수 있는 인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튼 인터내셔널 칼리지 가든그로브 본교 (714)903-4588.
<문태기 기자>
최근 본교 건물을 이전한 ‘뉴튼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오스틴 박 원장이 졸업생들이 추천하는 학교로 계속해서 키워나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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