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조만간 서울 송파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는다.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21일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송파구 대표단이 오는 7월 초경 훼어팩스 카운티를 직접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두 지역의 자매결연이 거의 확실한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김영순 구청장을 포함 4-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7월 4, 5일경 워싱턴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7박8일간 머물며 타이슨스 코너 등 주요 경제 환경을 돌아보고 교육 시스템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섀론 불로바 현 훼어팩스 카운티 의장이 브래덕 지구 수퍼바이저로 재직할 당시인 일 년 전부터 꾸준히 추진돼온 훼어팩스 카운티와 송파구의 자매결연 프로젝트를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카운티 교육위원인 문일룡 변호사.
문 변호사는 “내가 한국사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불로바 의장으로부터 요청이 있었다”며 “정부 차원에서의 유대 및 교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문단이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수는 있을 만큼 관계가 진척돼 있다”며 “아마 올해 안에 섀론 불로바 의장이 서울에 가서 조인식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국은 송파구와의 자매결연을 앞두고 양측의 필요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이미 결의한 바 있어 조기 유학, 교환 학생, 학교 시설 견학 등 교육 분야에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는 인구 68만명에 2009년 예산은 480억원(4억달러) 정도였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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