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균 회장(왼쪽서 두번째)등 북버지니아한인회 임원들이 21일 새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을 방문, 카운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북버지니아한인회 임원들이 21일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사무실을 방문, 날로 성장해가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카운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황원균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북버지니아한인회가 한사랑종합학교를 통해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늘어 재정적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며 현 6만3,424달러의 그랜트를 내년에는 최소 15만달러까지 증액해줄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또 마이클 권 한미교류위원장 등 임원들은 폴스 쳐치에 소재한 한사랑종합학교 내의 공간 사용을 확대하고 오는 7월25일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 등 한인회의 주요 사업에 카운티가 협력할 의사는 없는지 물었다. 북버지니아한인회는 취업박람회 당일 시니어를 위한 무료 진료 등의 서비스를 카운티 건강국이 담당해주길 희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불로바 의장은 “요즘 경기 침체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북버지니아한인회는 물론 모든 단체에 대한 지원 증액은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하며 다른 방법으로라도 한인회를 돕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또 불로바 의장은 “아시아계 중 가장 큰 그룹인 한인사회는 카운티의 주요 구성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 송파구와의 자매결연, 아시안 아메리칸 히스토리 프로젝트 등 한인사회가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들을 발표했다.
한사랑종합학교 건물 사용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불로바 의장은 “얼마 전 카운티가 주최한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던 업체 가운데 한인회 주최 행사에도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며 개막식에 초청해준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원균 회장은 “한인사회의 존재를 카운티 정부에 알리고 유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불로바 의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버지니아한인회가 운영하는 한사랑종합학교에는 매년 600-700명의 학생들이 등록, 영어, 시민권 시험, 냉동, 양재, 건축, 약사, 스페인어, 배관, 전기, 우체국 시험 등 총 13개 과목에 24개의 클래스에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예산은 6만3,000여달러의 훼어팩스 카운티 그랜트와 18만571달러의 후원금 및 등록비로 충당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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