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을 연주하는 한인 여고생이 잦은 초청 연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미 주류 음악계의 관심을 끌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 열렸던 ‘육군 필드 밴드 경연대회(US Army Field Band Concerto Competition)’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던 김찬미(11학년) 양은 오는 29일(금) 오후 7시30분 모교인 베데스다에 위치한 체비체이스 고교 강당에서 ‘US Army Field Band’와 협연한다.
‘US Army Field Band Concerto Competition’은 미 동부 9개 주 고등학교 11학년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금관악기 연주자들의 잔치. 이 대회에서 김 양은 플롯 연주로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등에 올라 한인 학생의 예술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4학년 때부터 플롯을 배우기 시작한 김 양은 5년 전 미국에 와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탓에 미주새찬양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청소년찬송가콩쿨에서 은상을 차지했고 현재 체비체이스고등학교 심포니 밴드의 대표 플롯 주자로 활동하면서 메릴랜드주 올스테이트 시니어 밴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올 카운티 시니어 밴드에 발탁되기도 했다.
메릴랜드 청소년 오케스트라, 포토맥 밸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워싱턴 DC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에서도 대표 플롯 연주자로 활약했던 김 양은 앞으로 메릴랜드대 클래리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도 US Army Field Band와 공연할 예정이다.
김 양의 부친은 김수관 목사.
공연은 무료다.
문의 (301) 677-658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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