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한창욱)는 24일 춘계 야유회를 갖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유공자들의 권익 신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에서 열린 이번 야유회에는 60여 명의 전우 회원들 및 가족이 참석했다.
한창욱 회장은 “미주 베트남 참전 전우들의 권익과 명예를 위해 워싱턴에서 미주총연을 창립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인사말에 이어 “대표성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한국 보훈처가 베트남 참전 용사 김한목 씨의 고엽제 환자 신청을 기각한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비난하며 “미주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 참전 전우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차별 대우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우회는 오는 9월경 주미 한국 대사관과 미주 각 지역 영사관에서 동시다발적 시위를 벌여 한국 정부의 각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우회는 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권익 신장 운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부 조직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전우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엽제 환자, 참전 유공자증, 연금 등의 신청 서비스를 대행해 주고 있다.
한편 이날 야유회에서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의 송주섭 메릴랜드 지부장이 미국의 사회 보장제도와 혜택 내용, 프로그램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문의 (301) 520-3971(한창욱)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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