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민주당 경선(9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5지구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한인 마크 김 후보(42)가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집계된 선거구내 한인 유권자가 1,830명에 달하나 최근 실시된 네 번의 예비선거에서 이들의 95%인 1,737명이 한 번도 투표를 하지 않았으며 69명이 한 번, 18명이 두 번, 6명만이 3번의 투표를 했을 뿐”이라며 한인들의 저조한 투표율을 지적하고 “이번 선거에는 한인 후보가 출마하는 만큼 꼭 참여, 한 표를 찍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와 주지사 선거 등 최근 실시된 본 선거에서의 한인들의 투표율도 저조하다.
지난 네 차례의 본 선거에서는 28%인 507명은 한 번도 투표를 하지 않았으며 597명인 33%가 한 번, 268명인 15%가 두 번, 225명인 12%가 세 번, 233명인 12%만이 네 번 모두 투표에 참가했다.
주하원 35지구는 옥턴, 비엔나, 던로링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유권자 수는 현재 6만253명이며 이중 한인 유권자 수는 3%인 1,830명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주류사회에서 지지를 받아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면서 “6일까지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경선 일자에 투표를 못하는 한인들은 부재자 투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과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에 이어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400년의 버지니아 역사에서 한인이 처음으로 주의회에 출마한 만큼, 범동포적인 차원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원하자”고 말했다.
실비아 패튼 한인민주당 총연 공동회장은 “민주당은 수, 목, 토요일 교통편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부재자 투표소까지 차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재자 투표는 훼어팩스 정부청사 323호실에서 5일(금)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김 후보의 기금모금을 돕고 있는 마이클 권 북버지니아한인회 한미교류위원장은 “현재 김 후보는 19만4천여달러를 모았으나 경선 일까지 2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도움을 기대했다.
자원봉사참여와 10달러 등 선거 기부는 웹사이트(www.MarkKeam.com)를 통해 가능하다.
부재자 투표 문의 (703) 573-9111 실비아 패튼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