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데스다 출신의 홍창규(28)씨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 코리안투어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 씨는 31일 전남 순천 레이크힐스 순천 골프장(파 72.7천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생애 첫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2007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11위를 차지했던 홍창규는 캐나다투어 버몬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톱10에 네 차례 들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83년 중학교 1학년 때 플로리다 템파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가 85년 가족과 함께 메릴랜드에 정착했다.
홍 씨의 어머니는 티칭 프로로 그를 어릴 때부터 지도한 홍순옥 씨.
어머니 홍 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어릴 때부터 골프를 가르쳤는데 창규가 이제 프로로 전향해 생애 첫 우승을 갖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창규가 나중에는 미국 PGA도 진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머니 홍 씨는 현재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페인트 브랜치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미드 애틀랜틱 골프 연습장에서 티칭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 홍승헌 씨와 어머니 홍순옥 씨의 1남 1녀 중 장남인 홍창규 씨는 메릴랜드 위트만 고등학교와 버지니아 제임스 매디슨 대학을 졸업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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