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ar에 위치한 ‘독도야(DOKDOYA)’는 양질의 해물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지난 3월 개업 이후 어스틴 교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방문도 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가벼운 술안주부터 스시롤, 해물탕 등을 선보이는 이 곳의 김달우 사장은 11년의 어스틴에서의 경력을 비롯 총 20 여년의 스시맨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김 사장은 ‘데리야키 그릴’을 인수하여 ‘독도야 (9616 N. LAMAR BLVD #168 Austin, TX 78753)로 상호를 변경하여 새로 오픈한 후 점점 확장시키고 있다. 총 50여석에 이르는 비교적 넓은 홀 덕분에 단체 손님들의 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독도야’는 점심과 저녁 때의 주고객층이 다르다. 낮 시간에는 주로 퓨전차이니즈 요리와 2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스시롤 등 일식으로 외국 손님들을 끌고, 저녁 시간에는 다양한 안주류와 탕, 전골류로 교민들을 상대한다. 김 사장은 “젊은 고객분들은 치킨, 오징어 튀김 등 가벼운 안주류를 찾고, 어르신 분들은 광어회 스페셜이나 매운탕, 해물탕을 많이 찾는다”면서 “이에 맞게 한국의 포장마차 같이 정겨운 분위기 역시 우리 독도야에서 종종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독도야’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음식들은 무엇일까? 먼저 김 사장이 야심작이라 말하는 ‘광어회 스페셜’이 있다. ‘광어회 스페셜’은 광어회, 회무침, 그리고 매운탕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로 시세와 상관없이 $69.95로 선보이고 있다. 3~4명이 함께 즐길 정도로 넉넉하게 제공되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보스턴으로 부터 횟감이 들어오고 있어 신선함을 자랑한다. ‘독도야 스페셜 롤’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메뉴다. 10가지의 다양한 롤 중에서 1가지를 골라 홈메이드 소스와 신선한 재료가 버무려진 샐러드와 함께 $9.95에 제공된다. 육,해, 공군 철판구이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그리고 해물을 철판에 직접 볶는 매운 요리다. 해물알탕과 회덮밥도 1인분에 각각 $7.95와 $8.95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해물요리 외에 다른 음식을 원한다면, 오삼불고기도 좋다. 1인당 $9.95이며,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 단골 확보에 한 몫을 한 메뉴라고 한다. 어스틴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콩국수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회냉면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 사장은 앞으로 To go와 delivery (배달)메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광어회 스페셜’은 어스틴 전지역에 배달도 할 예정이다. 주문전화만 미리 주시면 한국에서 맛보는 것처럼 싱싱하고 푸짐한 회를 집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이다. 회무침, 매운탕도 조리가 된 상태로 함께 배달되니 바쁠 때나 손님을 접대할 때도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스틴에 맛있는 레스토랑은 많다. 하지만 ‘독도야’처럼 중식, 일식, 그리고 한식까지 제공하며 특히 생선회 스페셜 메뉴 등 다양한 해물요리를 선보이는 곳은 드물다. ‘독도야’는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부담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다.
▶ 독도야
위치: 9616 N. LAMARBLVD#168 Austin,TX78753
전화번호: 512-821-9888
오픈시간: 월-수: 11 AM-10 PM 목-토: 11 AM-12 AM(자정) 일:4 PM- 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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