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제 15회 미주한인체육대회가 열린다. 14개 종목에 총 2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워싱턴 팀은 종합 3위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각 종목 대표 팀들의 선수명단과 준비상황, 예상 성적과 각오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1.볼링
볼링에는 남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일반과 장년부로 나누어져 총 2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시카고 미주체전부터 장년부가 추가되면서 메달이 10개나 늘어났다.
남자 9명, 여자 8명의 선수로 구성된 워싱턴 볼링 팀은 일반부에서는 10개 전 종목, 장년부에서는 9개 종목에 참가한다.
금메달 20개중 10개를 획득, 종합 우승을 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강 워싱턴 한인볼링협회장은 “이번에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체전 경험이 있고 기량도 아주 우수하다”면서 “지난번 샌프란시스코체전에서는 종합 2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1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볼링협회는 지난해 6월 1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시카고에서 열린 한국 대통령배 볼링 예선전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남녀 개인·개인 종합전에서 금메달이 확실시되는 선수는 평균 스코어 223의 오영석 선수(구력 22년)와 평균 스코어 198의 윤지연 선수.
남자 일반부 평균 스코어는 215, 여자 일반부 평균 스코어는 180. 장년부의 경우, 남자 평균 스코어는 200, 여자 평균 스코어는 170이다.
워싱턴 팀은 5월 초 선수선발을 끝내고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폴스처치 소재 보울 아메리카에서 금메달 사냥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미주체전 볼링 부문에는 현재 15개 지역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워싱턴 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뉴욕 팀.
선수·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제임스 강 ▲주무 박철호, 김진홍, 토니 문 ▲선수: 오영석, 제임스 강, 임성배, 윤흥진, 오상훈, 박승현, 백진구, 문대진, 이윤석(이상 남자), 이은경, 장정화, 이명수, 윤지연, 박은혜, 박선혜, 백승순, 주선희(이상 여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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