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한나라당 안경률 전 사무총장은 15일 한인무역협회(회장 최민한) 관계자 20여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한국의 IMF 금융위기 극복 이면에는 워싱턴을 비롯해 해외 동포들의 물심양면에 걸친 도움이 있었으며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며“이번 대통령의 방미는 짧은 일정 때문에 동포간담회를 가질 수 없어 아쉽다. 워싱턴 동포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월드 옥타) 후원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안 전 사무총장은 워싱턴 등 해외 한인무역 조직과 한국내 무역협회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안 전 사무총장은 “국회에는 약 20명의 의원들이 월드 옥타 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해외한인무역 조직들이 한국의 무역협회 등과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필요하다면 예산도 증액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현재 월드 옥타의 사업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는 2012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총선부터 적용될 재외동포 모국 참정권 행사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안 전 사무총장은 “해외에서의 선거법 위반시 처리 방안 등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많은 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 소재 희빈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호 주미대사관 행정안전부 주재관을 비롯해 서진형 세계해외한인무역역협회 증경회장, 민승기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로는 최민한 회장, 한상준 부회장, 박재순 이사장, 최광수 고문, 패트릭 문 사무총장, 송유진 이사, 유순엽 이사, 제니퍼 전 사무차장, 김의근 김풍일 오충렬 박종호 민승기 전회장, 김창환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