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워싱톤지회 59주년 행사
6.25 전쟁 59주년 기념 상기대회가 20일 낮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지회장 이종수) 주관으로 거행됐다.
버지니아 폴스 처치 소재 한성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미대사관 무관부 및 워싱턴 한인연합회 관계자,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회장을 비롯한 1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59년전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300여만명의 귀한 생명이 숨지는 등 국가 존망의 위기 앞에서 전몰 장병과 이 자리에 모인 역전의 용사들이 있어 조국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오늘날 우뚝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많은 전후세대들이 6.25는 북침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후세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데 앞장서고 오늘 행사가 일년에 한번 지내는 연례행사가 되지 않고 우리의 통일 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원상 목사의 개회기도, 이종수 지회장의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박희모 회장 격려사 대독, 이경주 시인과 보림사 주지 김경암 스님의 시 낭송,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 격려사 대독, 이태하 부회장의 ‘결의문 낭독’ 및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주미대사관 무관부(국방무관 김국환 준장)는 오는 25일(목) 낮 12시 폴스처치 소재 한성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을 마련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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