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워싱턴연합해병대전우회(회장 오성섭)는 21일 워싱턴 DC의 한국전 기념 공원에서 한국전 59주년 추모행사를 열었다.
김화성 준비위원장의 추모식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재미워싱턴연합해병전우회가 주축이 된 가운데 콜로라도, 시카고, 앨라배마, 조지아, 뉴저지,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전우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한국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오성섭 회장은 “먼저 타 지역에서도 많은 전우들이 행사에 참여해 준 것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6.25와 같은 비극이 없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내년에는 자녀들을 포함해 가족 모두 행사에 참가토록 해 6.25의 진실을 알려주자”고 말했다.
연규홍 전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은 “순국 선열에 대한 애도의 뜻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가 공존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춘식 상임고문은 “내년에는 더 많은 전우회원들이 행사에 참가해 6.25의 뜻을 기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덴버전우회 정일화 회장은 추념사를 전했고 한창욱 미주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총연합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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