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ATU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워싱턴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일 뉴욕의 퀸스 칼리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품새와 겨루기 등의 실력을 겨루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타이거아이 도장(관장 도한진), 유에스태권도 칼리지(관장 김한규), 아이 타이거 도장(관장 김동일)이 참가해 금메달 5개 등을 일궈냈다.
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타이거 아이 도장에서는 손영호, 김준영 군이 품새와 겨루기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규리 양은 품새 1위, 겨루기 2위를, 한보람 양은 품새에서만 1위에 올랐다. 또 강형우, 김태오 군은 품새와 겨루기 모두 2위를 기록했으며 김진아 양은 품새 2위, 박수호 군은 겨루기 2위를 차지했다.
타이거아이 도장의 올스타 시범단은 내셔널 시범경연대회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유에스태권도칼리지의 김소원 양은 겨루기 1위, 김시원 군은 겨루기 부문 3위에 입상했다.
도한진 관장은 “이번 대회는 한인 학생들이 규모가 큰 전국대회에 참가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자신의 열정을 확인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ATU(America Taekwondo United: 회장 이승형)는 2006년 10월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정순기 사범을 회장으로 발족한 단체.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