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골퍼, 명사, 골프 기업 등 참가 30일 워싱턴 한인운영 ‘JPC’ 주최
잔 데일리, 브라이언 게이, 로리 사바티니….
미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10여명의 유명 프로골퍼들이 이달 말 워싱턴에서 한인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JPC & Co(대표 질 박)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월) PGA 골프 선수들과의 라운딩에 이어 30일(화)에는 대규모 만찬 행사로 마련된다.
‘Meet The PGA Players’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7월2일-5일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날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AT&T National 대회 출전 선수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한국계인 찰리 위와 양용은 선수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투어 프로들과 동반 라운딩에 이어 30일 저녁 그레잇 폴스 소재 질 박 대표 자택에서 열리는 만찬은 NBC스포츠 앵커인 댄 핼리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칵테일과 바비큐 파티 형식의 만찬에서는 유명 선수들과 함께 타이거 우즈 등 세계적인 골퍼의 코치인 행크 헤니의 골프스쿨 대표들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골프 매니저먼트 회사 관계자, 유명 골프 비즈니스 업체 대표들도 함께 한다.
행사를 즐겁게 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즉석 퍼팅 대회가 열리며 우승자에는 ‘Fourteen Golf’에서 제공하는 샌드웨지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또 카르티에 등 명품 업체들과 골프 리조트, 골프 스쿨 등에서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등 재미난 행사도 마련된다.
질 박 대표는 “이번 행사는 PGA 골프 선수들과 명사들, 골프 비즈니스 업테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발전, 도모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경제가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의 고객과 커뮤니티가 인맥을 쌓고 골프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는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질 박 대표는 워싱턴 LPGA 토너먼트의 유일한 한국인 이사로 LPGA, PGA와 관련된 다양한 골프 마케팅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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