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대사, 미 대통령장학생 격려...장학금도 전달
한덕수 주미대사는 24일 2009년 미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학생 4명과 학부모들을 주미대사관으로 초청,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 대사는 이날 김종웅(하커 고교 졸업, 하버드대 진학), 류 아네마리(메이요고, 하버드대 진학), 심유경(인디언 스프링스고, 프린스턴대 진학), 한부연(데저트 비스타고, 프린스턴대 진학)등 4명에게 재미한인장학기금 증서와 장학금 1천 달러를 각각 수여했다.
한 대사는 “한국계 학생들이 미 대통령 장학생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학업도 중요하지만 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여 달라”고 격려했다. 한 대사는 또 “항상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자부심과 협동심, 애국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장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도 했는데 한글학교와 한국 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한국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자녀들이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백악관 등에서 열린 미 대통령 장학생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미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고교 졸업생중 각주와 워싱턴DC, 해외 지역 대표 남녀 학생 각 1명, 전미 대표 15명, 예술분야 20명 등 총 141명을 선발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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