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의 컨셉은 판타지와 이미지입니다. 제 자신 내면의 시각적 영상들을 연주에 옮기며 청중들과 함께 공감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27일 케네디 센터 독주회를 통해 워싱턴 지역 클래식 음악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지는 피아니스트 서정원씨(사진)가 23일 본사를 찾았다.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궁극의 목표 중 하나인 케네디 센터 무대에 서게 돼 기쁩니다. 그리고 제 연주가 신념과 꿈을 갖고 살아가는 워싱턴 한인동포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독주회에서 서씨는 모차르트의‘판타지 D 단조 K.397’을 베토벤의 ‘판타지 소나타‘에 이어 쇼팽의 ‘폴로네이즈-판타지‘ 라벨의 미로이어스(Miroirs), 리스트의 ‘베네치아 나폴리‘ 등 서정적이며 로맨틱한 음악들을 피아노 건반에 올린다.
“음악이란 ‘함께 즐거워 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중들의 마음을 터치하고 공감하며 함께 음악에 몰입하는 연주회로 꾸며 볼 생각입니다”
독주회는 워싱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WKSO, 단장 이경신 박사) 주최, 본보 특별후원, 한미장학재단, 전미 아시안 여성 전문인협회(NAPAW, 회장 비비안 김)후원으로 마련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한미장학재단 기금으로 전달된다.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출강중인 서씨는 이화여자대 실기수석 졸업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MM)와 그레주엣 디플로마(Graduate Diploma)를 마치고, 인디애나 음대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를 취득했으며 현재 라이프치히 유로뮤직 페스티발 초빙교수, 부산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 주임교수로 활동중이다. 입장 티켓은 35달러.
문의(703)941-8001,
(703)622-9028 이경신 박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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