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는 매일 오전 형형색색의 색종이가 금붕어, 말하는 새, 꽃, 선물상자 등으로 변신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일보 문화센터가 마련한‘어린이 종이접기 여름캠프’가 22일 시작돼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것.
지난 22일 첫 강좌에서는 삼각접기·아이스크림 접기 기본형을 익히고 말하는 새, 금붕어 북 마크를 만든데 이어 23일에는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강좌는 24일 문 접기에 이어 방석 접기, 고기 접기, 쌍배 접기, 삼각 주머니 접기, 사각 주머니 접기, 학 접기, 꽃 접기 등으로 계속된다.
강좌는 워싱턴 종이 문화 교육원 대표인 한기선 지도사범(한국일보 문화센터 종이공예반 담당강사)과 김명희 사범(휄로십 교회 VA 한국학교 교장) 이 진행한다. 한기선 지도사범은 “종이접기는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 및 창의력, 정확성, 집중력, 자신감 등을 배양한다”고 말했다.
23일 김명희 사범의 지도로 열심히 선물상자를 만든 임수영(체리 런 초등 6)양은 “종이접기가 너무 재미있다. 선물 박스를 만들어 언니한테 초콜릿을 담아 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지나(콜린 파월 초등2)양은 “친구에게 목걸이를 담아 선물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캠프는 내달 3일까지 2주간 월-금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익힌 솜씨를 담은 작품 발표회도 마련된다.
등록 및 문의 (703)941-8001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