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11일 미주체전 선수단 해단식...최우수 선수등 시상식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시카고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비공식 집계)를 차지한 워싱턴 선수단의 해단식과 함께 뛰어난 성적을 올린 종목 및 선수들을 위한 포상식이 11일 개최된다.
고대현 워싱턴 선수단장은 1일 설악가든에서 한광수 워싱턴체육회장, 우덕호 체전 상황실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워싱턴 선수단 해단식에서는 가맹단체와 선수들에 대한 포상도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단식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포상부문은 최우수 단체상, 우수단체상, 모범 단체상, 지도자 상(이상 단장수여), 최우수 선수상, 우수 선수상(이상 총감독 수여), 임원 및 가맹단체장 공로상(이상 회장 수여).
고 단장은 이어 “이번에 워싱턴 팀이 뛰어난 성적을 낸 것은 2세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라면서 “해단식도 1세와 2세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광수 체육회장은 “워싱턴 팀은 적은 숫자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인사회와 선수단을 파견해준 가맹단체들에 감사를 표시했다.
우덕호 상황실장은 “자라나는 선수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해단식에서 포상식을 함께하는 만큼 많은 선수들의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미주체전이 조직위와 재미대한체육회의 갈등으로 종합 순위 발표 없이 끝난 것과 관련, 한광수 회장은 “워싱턴 체육회는 조직위에 순위결정 등 정상적인 체전 마무리가 이뤄질 때까지 체전 참가비 2, 000달러 지불을 정지한다는 내용을 조직위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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