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미주총연합회(회장 한창욱)가 지난달 28일 정기 모임을 갖고 각 지회장 선임 및 임원 구성을 발표했다.
이날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정대감 식당에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워싱턴전우회 모임에서 한창욱 총연 회장은 “총연합회 로고 확정 및 조직 임원 구성을 마쳤다”며 “또한 총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전문 분야에 자문 임원 및 명예 회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총연합회는 동부 지회장에 조상희(뉴욕), 중부지회장에 권신호(달라스), 태평양 지회장에 이기복(하와이), 캐나다 지회장에 김영철 씨(밴쿠버) 등을 선임했고 이밖에 이사장과 임원진도 구성, 전국 조직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미국 거주 베트남참전용사들이 한국내 참전용사들에 비해 보조금과 의료 보험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를 시정하기 위한 동시다발적인 시위도 계획 중이다.
한 회장은 “오는 9월 9일을 기해 전국에서 시위를 벌일 것”이라며 “시위를 통해 해외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들에게 정당하고 공정한 권익과 명예를 꼭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해외거주 참전전우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전국적인 시위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주총연 임원 명단
이사장 홍진섭, 수석 부회장 이해월, 사무총장 안경조, 기획위원장 김한목, 재무위원장 박수일, 경조위원장 김세일, 고엽제 위원장 박노립, 동부 지회장 조상희(뉴욕), 중부 지회장 권신호(달라스), 태평양 지회장 이기복 (하와이), 캐나다 지회장 김영철 (밴쿠버)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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