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들어 이민법 개정 작업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민법 개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포럼이 마련된다.
워싱턴 한인사회의 토론의 광장인 PNP 포럼(대표 윤흥노)은 오는 9일(목) 저녁 7시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재단 회의실에서 ‘이민법 개정이 한인사회와 이민자 사회에 미칠 영향과 기대’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대니얼 최 변호사, 최현모 씨가 강사로 참가, 이민법 개정에 관한 한인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대니얼 최 변호사는 뉴욕대 로스쿨을 나와 법률구조센터에서 이민자 옹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최현모 씨는 이주노동자 인권연대 대표, 한국 이주 노동자 인권센터 사무초장으로 현재 조지 워싱턴대 시거센터 방문연구원으로 있다.
이번 행사를 여는 윤흥노 PNP 포럼 대표는 “많은 한인들의 체류신분 문제와 삶의 조건이 이민법 개정과 직간접적으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며 “난항을 겪어온 이민법 개정안 작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를 예정인 만큼 이에 대한 현황과 전망, 한인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PNP 포럼(Peace & Prosperity Forum)은 한미, 동포사회 주요 현안에 관한 열린토론의 광장을 내걸며 2007년 6월 시작한 모임. 학자와 경제계 종사자, 기업인, 외교관, 법조인, 의료인, 개인 사업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매달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한 포럼을 열고 있다.
장소 1952 Gallows Rd,
Vienna, VA 22182.
문의 301-814-4410, 202-316-105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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