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골프장이 워싱턴 지역 최초로 시도되는 월광(moon light) 골프대회에 골퍼들의 관심과 함께 대회 방식에 대한 궁금도 커지고 있다.
워커스빌 소재 글레이드 벨리 골프클럽(대표 홍미봉)이 10일(금) 오후 9시 30분 실시되는 이 대회는 야광 골프공(glow ball)을 이용, 샷건 방식으로 9개 홀을 돈다.
골프장측은 이 대회를 위해 티박스와 홀컵, 핀 플랙(Pin flag)을 모두 야광으로 교체하며, 그린 주변에는 형광 스틱을 설치해 야간에도 불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카트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참가자는 핸드카트를 지참하면 편리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 대회의 참가비는 50달러로 9홀 그린피와 야광공 1개를 포함하며, 참가자들은 추후 라운딩을 한 번 더 즐길 수 있는 무료 1 라운딩권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18팀 혹은 72명으로 제한한다.
홍미봉 대표는 “색다른 정취가 부부 혹은 연인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천시에는 순연된다.
장소 10502 Glade Rd.
Walkersville, MD 21793.
예약 (301)898-5555,
www.gladevall eygolf.com.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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