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인터넷낚시(대표 이경철)가 마련한 독립기념일 연휴 캠핑 출조가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버지니아 케이프 찰스 킵토피크 파크 (Kiptopeke State Park)에서 마련됐다. 낚시 캠핑 출조에는 크리스 김(게인스빌 거주), 한건희(애쉬번 거주)씨 등 가족 동반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낚시 대상 어종은 갈치와 블랙 시베스, 광어 등이었으며 회원들은 킵토피크 파크와 15마일 떨어진 시걸 피어(Sea Gull Pier)를 오가며 낚시를 즐겼다.
낚시 외에 피크닉, 물놀이,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파이어 등도 마련됐다. 토요일 저녁은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바비큐 식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온 가족을 동반한 미인낚 김동환 총무(베데스다 거주)는 “모처럼 맞은 연휴에 가족들이 함께 낚시도 하고, 캠프파이어에 감자와 옥수수도 구워 먹으며 불꽃놀이를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낚시대회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재억(애틀란타 거주)씨가 디자인하고 박원(VA 노폭 거주)씨가 인쇄를 맡아 제작한 미인낚 로고 스티커가 배부되기도 했다.
한편 미인낚은 다음 달 21일(금) 오후 7시 콜럼비아 소재 컨퍼런스 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정기 총회에서는 차기 임원진 선출 및 회칙 개정, 10월 정기 출조 낚시대회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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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