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교류.동포사회 봉사등 목적
워싱턴지역 한인 회계사들의 권익과 친목을 위한 단체가 처음으로 창립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인 전양수씨는 가칭 ‘수도권한인회계사협회’ 창립을 위한 공고를 9일 내고 공개적으로 설립추진에 나섰다.
전 회계사는 “한인동포들의 생활 및 비즈니스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회계사이지만 그동안 직능단체가 없었다”며 “상호교류를 통한 프로페셔널리즘 앙양과 권익 도모, 위상 정립은 물론 전문가 그룹으로서 동포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협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협회 창립은 7월 중 워싱턴 지역 회계사들에 제안서를 보내 참가 의사를 확인한 후 다음 달 발기인대회를 가진다는 복안이다. 창립대회는 9-10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전 회계사는 “협회 설립은 몇몇 사람의 사전 물밑 작업을 통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공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며 “협회 설립에 발기인으로 참여할 분들은 제 이메일로 뜻을 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전 회계사가 업소록 등을 통해 파악한 워싱턴 지역 한인 개업 회계사는 77명. 이밖에 기업체 등에 소속된 이들을 합하면 100명 이상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협회 설립을 준비 중인 전양수 회계사는 조지 워싱턴대에서 MBA를 마쳤으며 리치몬드에서 회계사 업무를 다년간 했다. 햄튼로드 상공인협회 고문을 지냈으며 현재는 뉴욕 라이프에서 재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회계 업무를 맡아 한인사회에 봉사하기도 했다.
연락 이메일 j.goodcpa@gmail.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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