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가 7일 볼티모어 한인노인센터(남기모 총무)에서 영정사진 찍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25명의 노인들이 참가, 자원봉사에 나선 사진작가 오승진씨의 주문에 따라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행사는 지난달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첫 실시된 노인 영정사진 찍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
사진작가 오승진씨는 “노인들을 위해 땀 흘릴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가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영정사진을 찍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최수훈 씨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사진 촬영을 도왔다.
예진회 박춘선 대표는 “영정사진 찍기 행사에 노인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교통편이 없어 사진 촬영장소까지 올 수 없는 분들의 신청이 있는데, 노인단체에서 20~30명 이상 신청할 때는 출장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단체 출장 사진촬영의 경우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장거리일 경우 노인들이 직접 사진을 픽업할 수 없기 때문에 우편으로 보내야하는 어려움과 차량 연료비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
문의(703) 256-37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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