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채수희) 초청, 허권 시인의 문학특강이 열린다.
설악가든에서 11일(토) 오후 6시 열릴 특강에서 허권 시인은 ‘기독교와 인생’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강은 문학의 의미, 문학과 종교와의 관계, 문학의 지향점 등 소주제로 진행된다.
허 시인은 “문학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신앙과 불가분의 상관관계이므로 이런 연관성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통천 출신의 허 시인은 연세대 졸업 후 불란서 유학 , 경기대 강사를 거쳐 30여년전 도미, 워싱턴 문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 신앙 시집 ‘도피성’을 펴냈다. 98년부터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서 요나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다.
채수희 수필가협회 회장은 “헤밍웨이, 톨스토이, 윤동주 시인 등 대문호들이 모두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며 “감동을 주는 글, 진정한 문학인의 자세 등을 되짚어보고자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저녁 식사 포함).
문의 (301) 875-7306 채수희 회장
ㅍ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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