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부터
UC도 뒤따를듯
지난 5월 이미 10% 인상됐던 칼스테이트(CSU) 계열 대학의 등록금이 올 가을 학기부터 20%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UC도 내년 1월부터 등록금 추가 인상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찰스 리드 CSU 총괄총장은 5억8,4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축소로 인해 올 가을 학기 등록금 20% 인상과 23개 CSU 캠퍼스의 재학생 4만명 감원, 그리고 교직원 무급 휴가 등이 불가피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등록금 인상안이 다음주 열리는 CSU 이사회에서 승인되면 CSU 캠퍼스 학부과정생의 등록금은 학기당 평균 4,861달러(캘리포니아 거주자 기준)로 이전보다 672달러가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안은 지난 5월 책정된 등록금 10% 인상 이후 추가로 인상되는 것으로 CSU의 등록금은 한 학기 동안 무려 30%가 인상되는 셈이다.
한편 UC계열 대학 역시 오는 1월부터 등록금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다. UC 평의회의 마크 유도프 총괄총장은 16일 “지난 5월 등록금이 9.3% 인상됐지만 내년 1월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