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흑인, 히스패닉 교회에 소속된 다인종 교인들이 합동으로 오는 18일(토) 오전 8시 ‘2009 예수 대행진’(Walk for Jesus) 행사를 개최한다.
다민족연합공동체사역선교회(대표 이철 장로)와 크로싱 조던 미니스트리는 샌버나디노 지역의 홈리스들 돕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대행진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샌버나디노 세콤비 레이크 공원에서부터 페리스 힐 공원까지 4마일 구간을 십자가를 직접 지고 걸으며 예수의 고통을 체험하며 말씀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행진 후 점심식사와 함께 가스펠, 태권도 시범, 고전무용, 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올해는 특히 두 명의 한의사가 초대돼 홈리스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다민족연합공동체사역선교회 김덕수 총무는 “이번 행사는 많은 노숙자들이 평화로운 삶을 되찾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한인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외된 계층을 돌보면 인종 화합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와 거리를 좁히고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일에 뜻을 함께하는 교인들이 모여 만든 다민족연합공동체사역선교회는 4년 전 창립된 후 인랜드 지역의 노숙자들에게 매주 음식을 제공하는 등 구제사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의 (213)507-0653, (909)605-3027
<김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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