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이영기 대표가 미국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60마일 운행
최고시속 35마일
전기자동차 전문회사 CT&T(대표 이영기)가 오는 9월 LA와 리버사이드에 현지 생산공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CT&T는 지난 2002년 2월 설립된 전기자동차 전문회사로 이영기 사장 등 현대차 출신 멤버들이 주축이 돼 탄생했다.
CT&T는 설립 3년 만인 2005년 국내 최초로 고유모델 골프카를 생산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불과 4년 만에 국내 골프카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고속성장을 이뤘다. CT&T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는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라 불리는 근거리 전기자동차다.
NEV는 최고속도가 35마일에 불과하고 한번 충전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60여마일 안팎으로 일반 자동차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만 월 10~20달러의 저렴한 연료비, 무공해라는 장점으로 차세대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CT&T는 현재 시판중인 NEV 중 유일하게 정면, 측면 충돌시험을 통과하고 에어백 등 운전자 안전장비를 완벽하게 갖춘 전기자동차를 생산해 최근 일본 에너지 전문기업 시바우라사와 연간 700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T&T는 오는 9월 LA본사와 CT&T 리버사이드 등 2개 현지 생산공장을 개설하고 내년 초 시판을 목표로 미국시장개척에 나선다.
CT&T는 RAS(Regional Assembly Sales)라고 불리는 신개념 자동차 생산·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3년간 캘리포니아주 10개소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 40개의 생산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각 생산공장들은 자동차 조립 및 판매는 물론 전기자동차 테마파크까지 갖추게 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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