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최 대위 ROTC 프로그램 소개 앞장
“ROTC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혜택도 받고 육군 장교로 리더십도 키우세요.”
한인 1.5세 육군 대위가 미 서부지역 유명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학을 가르치며 ROTC 프로그램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주인공은 미 육군 소속 제이슨 최(사진) 대위로 현재 UCLA와 칼스테이트 LA,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페퍼다인, 로욜라 메리마운트 등 LA 인근 5개 대학 학생들을 ROTC로 훈련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최 대위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ROTC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졌지만 자격검증 및 체력 테스트를 거쳐 10명 중 3명 정도만 최종 입대한다”며 “최소 2학년 2학기까지는 등록을 해야 학자금이나 생활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02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최 대위는 기갑부대 출신으로 전투용 탱크를 진두지휘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2004년부터 1년간 이라크로 파병, 15명의 부하를 이끄는 소대장으로 활동했던 때가 가장에 기억에 남는다고.
대위로 진급한 이후 2006년도엔 1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 군인교육을 담당했으며, 아프가니스탄에 머무는 동안 한국인 피랍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당시 다른 어떤 미군들보다 한국인 피랍자들을 찾는 일에 도움을 주고 싶었으나 국제적인 문제라 쉽게 나설 수 없어 안타까웠던 기억도 있다.
최 대위는 “ROTC에 지원하면 대학 졸업후 4년 장교로 복무한 뒤 제대해도 리더십과 인력관리 경험을 인정받아 승진도 빠르고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관심있는 학생들의 문의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310)825-7381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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