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 주최·본보 후원 10여개 한인식당 참가 내달 8일
한미연합회 LA지부 유용재(왼쪽) 공보국장과 앨런 박 코디네이터가 ‘코리안 BBQ 경연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식당소개 전문 사이트 ‘옐프’서 홍보나서
비아라이고사 시장 등 주류인사들 참여
LA 한인타운에서 한인사회 최초의 ‘코리안 BBQ’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미연합회 LA지부(KAC-LA·사무국장 그레이스 유)는 오는 8월8일 오후 1~8시 한인타운 6가와 뉴햄프셔 코너에 위치한 ‘서밋 콘도’(3223 W. 6th) 주차장에서 ‘코리안 BBQ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한국일보가 후원하고 KAC-L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식당 전문소개 웹사이트 ‘옐프’(www.Yelp.com)도 공동 파트너로 동참, 푸짐한 먹거리 잔치로 열린다.
옐프는 남가주 15만명의 회원들에게 이번 행사를 알리는 홍보메일을 발송했으며 온라인에도 계속 행사를 공지하고 있다.
한인타운 BBQ 식당 무대포, 베버리순두부, 박대감, 수원, 소향, 진주갈비, 함지박, 별대포, 플립스비치 BBQ 등 9곳의 식당과 굿사마리탄 병원에서는 이번 행사에 통갈비, LA갈비, 불고기, 양념갈비, 돼지갈비, 곱창 등 각각 대표적인 BBQ 메뉴를 선보인다.
이들 음식은 행사장을 찾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 한국 음식의 맛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KAC-LA 유용재 공보국장은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미 주류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5시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는 ‘BBQ 경연대회’.
LA 위클리의 음식 칼럼리스트 조나단 골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FM 89.3 라디오 푸드쇼 진행자 이반 클라인맨, LA 경찰국 짐 맥도넬 부국장, LA 소방국 에밀리 맥 부국장, 미셸 박 스틸 가주조세형평위원이 심사위원을 맡아 최고의 코리안 BBQ를 뽑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식품업체 ‘대장금’ ‘자연나라’ 등이 부스를 설치하며, 맥주업체 ‘쿠어스’는 맥주 광장에서 시원한 맥주를 판매한다.
유 국장은 “BBQ 이외에도 떡볶이, 팥빙수, 옥수수, 음료수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며 “오후 2시에는 떡 빨리 먹기 대회도 펼쳐지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곡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되는 BBQ 가격은 10~15달러이며 판매액 중 일부는 KAC-LA의 운영기금으로 이용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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