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web.sco.ca.gov/UCP/
주정부 환불 공과금 등
주인 잃은 수표
김씨 성만 6천명 넘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주인을 잃어버린 수백만장의 수표와 현금의 주인을 찾아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존 치앵 주재무장관은 지난 2007년부터 주인들이 찾아가지 않아 주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각종 수표와 현금, 부동산의 주인을 찾아 통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정부는 820만명의 각종 재산 51억달러를 보관하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2년 동안 250만명에게 잃어버린 재산을 찾아가라는 통지를 보냈고 이름을 입력하면 주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수표나 현금이 있는지 조사하고 수령을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http://scoweb.sco. ca.gov/UCP/)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들이 찾아가지 않은 재산에는 주소불명의 수표와 각종 환불요금, 미수령 보험금, 전화 보증금, 저축예금, 대여금고 보관물, 미수령 임금, 정부지급 보상금, 부동산, 에스크로 계좌 등이 포함되며 액수는 작게는 수십달러부터 크게는 수천달러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를 통해 조사한 결과 LA에 거주하는 김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수표나 현금을 찾아가지 않아 주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경우만 6,320명에 달했다.
한인들이 찾아가지 않은 재산 가운데는 보험금이 가장 많았고 셀폰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이전할 때 되돌려 주는 보증금이나 미사용 요금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주 재무부 미수령 재산 프로그램 문의 (800)992-4647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