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최초로 한인 세탁 장비쇼가 개최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찬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이사장은 2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열린 워싱톤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대행 박학수) 임시 이사회에 참석, “지난 9월 LA에서 열린 미주총연 참석 당시 워싱턴에서의 장비쇼 개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장비 쇼를 개최하면 협회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안 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며 “워싱톤한인연합세탁협회의 결정이 내려지면 이르면 내년 5월경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특히 장비 쇼 기간에 장비를 구입할 경우 큰 폭의 할인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새 장비로 바꾸려는 사람들은 장비 쇼 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세탁 장비쇼에는 대형 장비업소 70~80개를 비롯해 400~50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장비 쇼의 워싱턴 개최 여부는 11월 개최될 워싱턴세탁협회 총회 후 신임임원,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9월 열린 워싱턴DC 보일러 라이센스 취득 세미나에 이은 2차 세미나 개최, 장학기금 준비상황, 회칙 개정 준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환경 및 소방관리 강연(강사 이광연)도 있었다.
한병길 이사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장학생 수를 3~5명 정도로 잡고 있다”고 보고했고 윤팔혁 고문은 “회칙 개정은 회장 임기 확대 등 이미 마련돼 있고 상정 시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영 고문은 “다음 달로 예정된 총회는 회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회장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 앞서 박학수 회장대행은 이사회 참석 인원이 저조한 것을 의식, “무슨 일이 닥쳐서야 급작스럽게 협회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모이지 말고, 평소 정기 모임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하나컴퓨터 김재성 대표가 참석, 세탁업소 컴퓨터 구입 및 고장 수리시 특별 가격에 봉사할 뜻을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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