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학력평가시험(NAEP)에서 주내 공립교 4학년과 8학년 학생들의 수학능력이 지난 2000년 이래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표준학력평가시험은 2012년까지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각 학년 표준치에 부합하는 학업실력을 갖게 한다는 개정교육법 ‘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드’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성적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 공립교 4학년 학생들의 37%가 능숙하거나 높은 수준의 수학능력을 보여 2007년에 비해 5% 향상 됐지만 아직도 전국 평균치인 38%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4학년생들 중 77%는 습득해야 할 수학과정의 일부나 매우 기초적인 실력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내 공립교 4학년생들의 평균 수학성적은 2007년의 234점에서 236점으로 올랐다.
8학년 학생들의 경우 전국 평균은 280에서 282점으로 소폭 오른데 반해 하와이 학생들의 성적은 2007년의 269점에서 올해에는 274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향상치를 보였다.
주내 공립교 8학년생들 중 25%가 높은 수학능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전국 평균인 33%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내 8학년생들 중 65%만이 기본적인 수학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전국 평균인 71%에 크게 뒤지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 학생들의 수학능력 향상도는 미주 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매우 빠른 속도로 전국 평균치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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