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소매치기가 극성인 나라와 도시는 어디일까? 이태리 로마? 프랑스 파리? 명예(?)의 1위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최근 msnbc가 선정한 세계 유명 도시 중, 여행객들이 당하기 쉬운 10대 소매치기 도시를 알아본다.
1. 람블라 거리(Las Ramblas, 바르셀로나, 스페인)
낭만과 문화의 도시 바르셀로나. 이 아름다운 도시를 보기 위해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소매치기도 극성이다.
즐겁게 눈으로 관광을 하면서 손은 가방 부여잡고 주의해서 돌아다녀야 하는 씁쓸한 곳이기도 하다.
2. 로마(Rome, 이탈리아)
세계 1·2위를 다투는 관광지이지만 소매치기들의 도시로도 정상급이다. 사진을 찍어 주겠다면서 카메라를 갖고 튄다는 스토리는 너무 유명하다.
3. 프라하(Prague, 체코)
30개의 바로크 양식 동상들이 줄지어 서있기로 유명한 찰스 브리지(Charles Bridge)는 이곳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이면서 소매치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너무 주변 아름다움에 한눈을 팔면 지갑을 노리는 이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된다.
4. 마드리드(Madrid, 스페인)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벼룩시장과 인파로 붐비는 지하철 등은 소매치기의 주 활동 무대다. 마드리드는 수많은 박물관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도 소매치기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5. 파리(Paris, 프랑스)
예술의 도시 파리. 이곳 소매치기 기술도 경지에 달하고 있다. 특히 야간 에펠탑은 파리의 명물이자 소매치기들의 왕성한 활동무대이다.
6. 플로렌스(Florences,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명품 도시 프로렌스.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유명한 이곳은 연중 언제라도 관광객이 넘쳐난다. 그 유명한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을 방문할 때는 주변의 소매치기를 꼭 조심해야 한단다.
7.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낭만의 도시에는 소매치기가 득실거린다.
8. 암스텔담(Amsterdam, 네덜란드)
그동안 소매치기로는 큰 유명세를 따지 못했던 도시인데 최근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소매치기 사건도 크게 늘어가고 있다.
9. 아테네(Athens, 그리스)
서유럽 문화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의 수도. 그 유명한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극성스러운 소매치기들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10. 하노이(Hanoi, 베트남)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매치기 도시로 선정됐다. 600여개의 아름다운 사원들과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이곳은 최근 늘어가는 소매치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 람불라 거리. 세계 최고의 소매치기 활동구역이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