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대변인.봉사 앞장 ” 한 목소리
11월3일 뉴욕시 본 선거에서 한인 케빈 김 후보가 출마한 제19지구와 퀸즈 한인사회 심장인 플러싱을 포함한 제20지구 이외 시내 기타 한인 밀집지역의 시의원 선거도 이날 동시 진행된다. 이에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기타 지역의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모를 간략히 살펴본다. 일부 지구는 공화당 후보 대신 기타 소속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경쟁하기도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뉴욕시 선거재정위원회가 최근 한인가정에 우편 발송한 ‘한국어 유권자 안내서’나 웹사이트(www.nyccfb.info/voterguide)를 참고하면 된다.
■퀸즈 제21지구(코로나·엘름허스트·이스트 엘름허스트·잭슨하이츠)
◎민주당: 줄리사 페레라스
▲직업 및 경력: 제21지구 현역 시의원. 코로나 청소년 위원회 대변인, 전미 유색인 지위향상 협회 코로나-이스트 엘머스트 지부 청소년 위원회 의장, 코로나 지역사회 화해 네트웍 사무차장 역임.
▲주요 의제: 서민주택 확대, 노인 처우 개선, 노동자 가정에 탁아 서비스 재정 지원, 소상인 보호.
▲출마의 변: “제21지구에 살아온 주민으로 지역사회를 단결시키고 지역사회에 자원을 조달하려고 쉴 새 없이 일해 왔다. 시의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싸워줄 경험 있는 대변자로 내가 바로 적임자다.”
▲웹사이트: www.juliassaferreras.com
◎제21지구는 히람 몬서레이트 전 시의원이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올 2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문서레이트 전 시의원의 보좌관 출신의 줄리사 페레라스 현 시의원이 올해 말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고 있다. 페레라스 시의원은 9월 예비선거에서 지역구내 유일한 도전자로 나섰던 호세 지랄도 후보를 66% 대 34%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으며 기타 정당에서는 후보를 출마시키
지 않아 단독 후보로 이번 본 선거를 치른다.
■퀸즈 제22지구(아스토리아·롱아일랜드시티·잭슨하이츠 일부)
◎민주당: 피터 밸론 주니어
▲직업 및 경력: 제22지구 현역 시의원. 2001년부터 22지구 시의원 및 공공안전위원회 의장 역임. 변호사 출신으로 6년간 맨하탄 지방검사 사무실 지방검사보 근무.
▲주요 의제: 불법 총기 규제, 아동학대 및 강간범 출소 기한법 폐지, 공·사립학교 보안장치 의무화.
▲출마의 변: “그간 민생현안과 관련해 직접 상정해 시의회 승인을 받은 법안이 꽤 많다. 지역구와 뉴욕시에 대한 나의 헌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간 쌓아온 내 업적이 내가 적임자임을 말해준다.”
▲웹사이트: www.petervallone.com
◎녹색당: 린 서프
▲직업 및 경력: 에너지 효율 전문가로 노인, 장애우,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중산층 가정에 에너지 널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주요 의제: 에너지 효율 서민주택 건설, 공공요금 인하, 주 7일 무휴 도서관 서비스, 친환경 정책
▲웹사이트: www.SerpeForCouncil.com
◎민중당: 제리 칸
▲직업 및 경력: 교정원, 원고정리 편집자, 2001, 2003, 2005년 3회 연속 뉴욕시의원 선거 출마.
▲주요 의제: 매달 공공모임 개최로 지역의회 제도 정착, 판매세 폐지, 시공직자 임기 제한 재추진.
▲e-메일: JerryKann99@yahoo.com
■퀸즈 제23지구(리틀넥·더글라스턴·베이사이드·프레시메도우·플로럴팍·뉴하이드팍)
◎민주당: 마크 웨프린
▲직업 및 경력: 현 뉴욕주 하원의원. 변호사. 에드 카치 전 뉴욕시장의 형법·환경·노동문제와 관련한 의회 대표자로도 활동.
▲주요 의제: 교육감 권한 강화, 학군 자율성 보장, 노인복지 개선, 공동주택 소유주 권리 보호.
▲출마의 변: 15년간 정부, 의회, 지역사회에서 쌓은 경험을 뉴욕시청으로 가져가겠다. 그간의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변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
▲웹사이트: www.markweprin.com
◎공화당: 로버트 프리드리히
▲직업 및 경력: 회계사. 시민 지도자.
▲주요 의제: 시의원 겸직 금지, 건축업자 건축허가 심사 강화, 수도요금 인상분 재산세 완전 공제.
▲출마의 변: “야생 고양이 수를 인도적으로 줄이는 서비스와 재정을 지원해온 시민 지도자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끊임없는 정치적 논쟁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한다.”
▲웹사이트: www.Bob2009NYC.org
◎기타: 보수당 리차드 번스 후보. 화학자 겸 사진사로 공직 출마는 처음이다.
■퀸즈 제25지구(잭슨하이츠 일부·엘름허스트·이스트 엘름허스트·코로나·레고 팍·우드사이드)
◎민주당: 다니엘 드롬
▲직업 및 경력: 1984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 중. 2006년 올해의 교사 수상, 2002년부터 민주당 지역구 지도자로 활동, 할렘 그랜트 데이케어 센터 차장 역임.
▲주요 의제: 직업교육 확장, 노동자 권리보호, 세입자와 주택 소유주 대변, 시립병원 과밀문제 해소.
▲출마의 변: “지역사회에서 교사와 대변인으로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 이제 시의회에서 지역주민들의 대변자가 되고자 한다. 각종 민생현안을 해결한 새로운 지도자로는 경험 많은 내가 적격이다.”
▲웹사이트: www.DanielDromm.com
◎공화당: 무집 라만
▲직업 및 경력: 교육자, 지역사회 지도자, 시민활동가, 서민 중산층을 위한 지역사회 장기봉사.
▲주요 의제: 평등교육 및 균등한 보건 서비스, 서민주택 및 지역교육, 소상인 및 소수계 지원 확대,
▲출마의 변: 뉴욕시 선관위에 공식 제출한 프로필이 없다. 공화당 후보지만 독립당과 보수당도 대표한다.
▲웹사이트: votemujibrahman.com
■퀸즈 제26지구(우드사이드·서니사이드·매스페스·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
◎민주당: 제임스 밴 브래머
▲직업 및 경력: 퀸즈 공립도서관 최고 대외담당관으로 10년 이상 근무, 로비스트와 특수 이익단체의 시정부 영향력을 줄이는 ‘깨끗한 자금과 깨끗한 선거’의 필드 디렉터로도 근무.
▲주요 의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교육체계 및 도서관 강화, 직업교육 제공, 대중교통 개선.
▲출마의 변: “정부개혁과 튼튼한 기반의 도서관 체계를 만들기 위해 일한 경력을 이제는 지역사회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 건설에 헌신코자 한다. 정부에 맞서 주민들을 위해 일할 사람이다.”
▲웹사이트: www.jummyvanbramer.com
◎공화당: 앤젤로 마라고스
▲직업 및 경력: 다국적 금융기관의 기업분석자로 근무, 프로젝트 관리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
▲주요 의제: 일자리 창출, 서민주택 건설, 노인센터·대중교통·소방안전비용 삭감 반대, 공교육 개선
▲출마의 변: “실질적인 사업경험과 검증된 지도력에 나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강한 목소리가 되겠다. ”
▲웹사이트: www.electangelo.com
◎기타: 독립당 디어드리 피릭 후보. 변호사 겸 주하원 37선거구 파트A 민주당 지역지도자..
■퀸즈 제29지구(포레스트 힐스·레고 팍·큐가든스·매스페스 일부·엘름허스트·리치몬드)
◎민주당: 캐런 코스로위츠
▲직업 및 경력: 퀸즈보로장 사무실 산하 지역위원회 담당자, 1991~2001년까지 뉴욕시의회 제29지구 시의원 및 퀸즈 부보로장 역임.
▲주요 의제: 안정적인 공교육 예산 확보, 공원 유지, 보행자 안전 향상, 노인 식사 정책 재검토.
▲출마의 변: “10년 넘게 뉴욕시의원과 퀸즈 부보로장으로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거침없는 옹호자로 활동했었다.나의 삶을 공익을 위해 바치고 현재 경제위기를 타파하고자 다시 기회를 얻고 싶다.”
▲웹사이트: www.karenforcouncil09.com
◎공화당: 바돌로뮤 브루노
자체 웹사이트도 없고 뉴욕시 선관위에도 공식 제출한 프로필이 없다. 제29지구는 9월 치러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감사원장에 출마했던 멜린다 캐츠 후보가 2선을 지낸 곳으로 올해 연말까지 임기다. 코스로위츠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시 출마한 5명의 후보를 모두 물리치고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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